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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우진, 원전 기자재 업체 중 독보적인 사업영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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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SK증권은 19일 우진에 대해 원전 기자재 업체 중 독보적으로 사업영역을 구축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우진은 원자력발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로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CMS 및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나민식 연구원은 우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원전 계측기 사업 독점 ▲신규원전 건설 시 빠른 매출액 인식 속도 ▲SMR 연관성으로 추가 촉매(Catalyst) 보유 총 세 가지를 발표했다.


나 연구원은 “계측기는 고온, 고압에서 작동하는 원자로 안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해야 하기 때문에 국산화가 어려운 부품 중 하나”라며 “우진은 기술장벽을 넘어 국내 원전 계측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전 1기당 증분 매출액은 280억~300억원으로 원전 최초 콘크리트타설 이후 약 3년 동안 안분해서 빠르게 매출액을 인식한다”며 “초도 물량 공급 이후 계측기 수명이 끝난 후 후속 입찰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진은 2013년부터 정부과제에 참여해 SMR에 사용하는 계측기 연구개발을 진행해오며 타 기자재 업체와는 다르게 SMR로 사업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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