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아우딘퓨쳐스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네오젠’의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에이백스(Avex)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8월부터 네오젠의 일본 진출을 위해 에이백스와의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에이백스는 연매출 1조4000억 원의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로 한국 SM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동방신기, 샤이니 등을 일본에 진출시켰다. 또 블랙핑크를 배출한 YG의 협업관계 등으로 일본의 한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향후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회사 메인 멤버와 협의를 시작했다”며 “에이백스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 최대 약국인 마츠모토 키요시, 일본 알리바바, 인터넷 몰인 라쿠텐 등과의 업무 협약에 의한 매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에이백스의 탤런트들과의 공연 콜라보레이션과 롯폰기, 시부야의 인기 클럽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에서 네오젠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신규 사업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에이백스와의 협업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