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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이티센, 금과 함께 AI·클라우드 사업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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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아이티센에 대해 안정적인 금거래소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긴축 강화 지속에 따른 후폭풍으로 미국의 SVB(실리콘밸리 은행), 시그니처 은행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등 금융시장 불안감 확대되고 있어 미 국채 및 달러, 금 자산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아이티센은 ‘한국 금거래소 쓰리엠(지분 67.2%)’을 통해 금(Gold)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당분간 금융시장 불안 및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 (리오프닝) 등으로 금에 대한 매력 증가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금거래소 운영과 함께 아이티센은 IT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공공, 민간 SI사업 등 누적된 IT기술 노하우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 및 실적 성장 기대감이 점증되고 있다”며 “LG히다찌, 클로잇 인수 등 클라우드 역량 강화 및 기존 공공사업위주에서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민간 부문으로 영역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AI와 클라우드, 토큰증권(STO) 등이 꼽힌다. 그는 “AI 학습을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수이며 이와 관련 AI스토리지 시장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VASTDATA의 국내 독점 총판 및 아시아 총판권을 획득, 관련 AI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AM 중심의 클라우드 MSP사업 역량 확보 등 향후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금 거래 유통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향후 금 기반의 STO(토큰증권)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한 한국 최초 원자재 STO 사업자로서 성장가치가 부각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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