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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자회사 다이나믹디자인 지분율 23.4%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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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는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다이나믹디자인의 전환사채(CB) 100억원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브이첨단소재의 다이나믹디자인 지분율은 7.4%에서 23.4%로 상승하게 됐다.


이번에 전환되는 CB는 제7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규모는 총 100억원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3375원,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26일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다이나믹디자인 주식 103만3333주(7.4%)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며, 이번 주식전환을 통해 총 399만6295주(23.4%)를 확보하게 됐다.


다이나믹디자인은 광주광역시 소재 타이어금형, 제조설비 전문기업이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니켈관련 신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해가며 중장기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측은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증가로 경영안정화와 더불어 재무적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 발행된 전환사채 400억원 중 300억원이 모두 주식 전환됐으며 이번 이브이첨단소재의 CB전환으로 잔여사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에 따라 향후 주주가치 훼손 이슈도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전기차 FPCB와 투명LED FILM에 대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매출확대와 수익성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2차전지 관련사업에 대한 투자 및 리튬 관련 신사업을 확대해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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