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해 100% 자회사인 특수목적법인 엘에스엘씨엔씨와 계획했던 합병을 오는 28일을 합병기준일로 변경해 최종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관계자는 최초 합병에 대한 채권자보호절차 중 일부 채권자의 합병반대의사표시로 인해 지연됐지만 해당 채권자에 대한 채무를 모두 상환함으로써 합병 절차 진행을 종료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나한익 대표이사는 “본 합병을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의 오레고보맙을 포함한 바이오자산을 보유한 기존 손자회사 (구)엠에이치씨앤씨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바이오사업부분에 대한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임상진행을 함께 이끌어가는 사업구조개편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바이오사업에 대한 주요한 의사결정이 간소화되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