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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뱅크샐러드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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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뱅크샐러드와 함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11월 뱅크샐러드를 통해 DTC 유전자 검사를 공급한 것에 이어 이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를 출시해 소비자와 시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랩지노믹스가 뱅크샐러드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DTC 개인 유전자 특성 검사는 탈모, 비만, 혈당, 피부 등 본인의 63가지 유전자 특성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DTC검사의 조기 안착에 힘입어 새로 출시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구강 내 미생물 검사를 통해 구강 질환 보유 여부뿐만 아니라 검출되는 유해균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질환과 발병 가능성 등 19가지 항목의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입냄새, 당뇨, 치매, 비만 등 질병 및 대사질환과 연관된 미생물까지 검출 가능하다. 연간 20만명이상의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피검사자가 본인 체내 미생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피검사자는 본인 체내 미생물 상태가 개선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되고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재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고객의 주기적·반복적인 검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피검사자는 짧게는 1주일 단위로 검사를 받아 본인 체내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상태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의 뱅크샐러드 런칭을 시작으로 국내 치과병원 등 관련 의료 기관과 검진 기관까지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들과의 적극 협력 및 지속적인 신규 검사를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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