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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가상현실 기술 美 특허 취득…“글로벌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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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기업 스코넥은 상반기에만 9건의 글로벌 특허를 취득·출원하며 K-메타버스 선도기업으로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스코넥은 최근 '가상 현실 제어 시스템'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가상현실에서 이동 가능 영역과 이동 불가 영역을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기술이다. 높은 정확도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가상 환경 내에서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스코넥은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국내외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미국 특허가 추가되면서 스코넥은 국내외에서 ▲음성인식 기능이 구비된 가상 환경 제어 시스템 ▲착용형 디스플레이 장치 및 이를 이용한 가상 현실 제어 시스템 등 다수의 VR·XR 관련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애플은 상반기 중 XR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고 삼성전자는 구글·퀄컴과 협력해 XR 기기 개발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스코넥은 관련 특허 기술들을 이용해 메타버스 몰입감과 현장감을 높여줘 글로벌 기업들과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스코넥 관계자는 “본 특허를 통해 당사의 VR 게임사업 및 XR 교육훈련 사업 중심으로 가상공간 속 이동능력의 현실감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켜 혁신적인 가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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