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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1.5조 규모 일본 남성코스메틱 시장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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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는 브이티코스메틱의 화장품이 일본 코스메틱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일본 닛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는 일본 남성이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 8대 브랜드 중 하나로 꼽혔다. 유명 아티스트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효과적인 브랜딩 활동으로 이미지 제고에 성공하면서 일본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졌다.


브이티지엠피를 비롯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일본 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일본 NEO마케팅이 2022년 12월 일본 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0%가 메이크업 제품으로 한국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피부 미용에 대한 인식 변화로 세안, 스킨케어 제품 등에 관심을 가지는 일본 남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남성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600억엔(1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신제품으로 일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오가닉(organic) 성분으로 구성된 ‘시카 내츄럴라인’을 일본 코스메키친(Cosme Kitchen), 바이오플(Biople)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했다.


오는 7월에는 ‘리들샷 라인’을 일본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리들샷 라인’은 시카 기반의 성분과 마이크로니들이 혼합된 제품으로 ‘리들샷 100, 300, 700’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코스메틱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성별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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