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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美모더나와 1년간 85억 규모 유전체 분석 서비스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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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멀티오믹스 전문 분석기업 소마젠이 세계적인 코로나 백신개발회사인 미국 모더나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DNA 및 RNA 등의 유전체 분석(Sequencing) 서비스 연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마젠은 모더나와 지난 해 연간 278만달러(원화 약 36억원) 규모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연장 계약 및 올해 상반기 186만달러(원화 약 24억원)규모의 연장 계약을 통해 꾸준히 공급 물량을 늘려 나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지난 해 계약 물량의 2배 이상인 648만달러(원화 약 85억원)규모로 올해 7월부터 향후 1년간의 추가 수주를 완료했다.


소마젠 박정용 CES 부서장은 “모더나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더나의 확장 계획에 경쟁사들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를 제공한 것과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데이터 생산 시간을 더욱 단축한 소마젠의 기술력이 이번 모더나와의 대규모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언급했다.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암 치료제 개발 등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파트너인 소마젠에 발주 물량을 꾸준히 늘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마젠은 지난 2014년부터 모더나와 DNA 및 RNA 등의 유전체 분석(Sequencing) 서비스 공급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9년째 모더나에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마젠 홍 수 대표는 “모더나의 수주 물량 확대 및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빅파마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로부터 계속해서 NGS 및 CES서비스 신규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소마젠은 최근 보스턴 지사의 실험실 확장 및 인력 충원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모더나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북미 유전체 분석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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