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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어유, 더 이상 흔들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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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디어유에 대해 상반기 악재가 다 나왔다며 더 이상의 흔들림은 없다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디어유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4%, 112.5% 증가한 186억원, 7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1분기 발생한 유니버스향 구독수 증가와 스트레이키즈 등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반영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170만에서 상반기말 230만으로 증가한 구독수는 기존 아티스트와 유니버스향 신규 기여가 고루 발생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진행으로 유니버스향 신규 팬덤 진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수 연구원은 “하이브-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분쟁 후 에스엠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은 공식 확인됐다”며 “또한 JYP Ent.의 자체 플랫폼 구축 우려, 엑소 전속 계약 분쟁 이슈 등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련 리스크 모두가 시장에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엠 아티스트의 버블 서비스는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 지속 등의 사유로 유지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며 “JYP Ent. 플랫폼 이슈는 지난해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트와이스 글로벌 팬클럽까지 버블 서비스 내 전용 공간을 만들면서 해결됐고 엑소는 이날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등 활동이 이어지기에 아티스트 IP는 그대로 유지된다. 버블 서비스를 종료 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와 4분기 평균 구독수는 각각 전 분기 대비 13%, 16% 증가한 255만, 295만으로 전망한다”며 “월드투어를 통해 구독수가 재도약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3분기에는 손글씨 폰트 추가로 결제금액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카카오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도 하반기 관전 포인트”라며 “멜론,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 등 카테고리 서비스 개선, 입점 아티스트 확대 등은 고무적이다. 글로벌 확대도 일본에 이어 중국과 미국으로 준비 중이기에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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