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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알츠하이머 미 FDA승인 레켐비와 동일기전 특허 다수 보유 신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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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uembi, 성분명 레카네맙)’와 동일기전을 타켓으로 하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메디프론의 관계자는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신약 레켐비의 FDA 승인을 매우 환영한다”며 “해당 치료제의 승인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기전이 매우 중요한 타겟이고 이는 메디프론이 보유하고 있는 치매 치료 특허 신약물질들과 동일한 타겟”이라고 밝혔다.


메디프론은 베타 아밀로이드 기전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물질의 국내외 특허를 50여개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치매치료 신약물질로는 올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OGA 억제제를 포함해 베타 아밀로이드 저해제, RAGE 억제제, 글루타미닐 사이클레이즈 억제제 등이 있다.


임 소장은 “올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OGA 저해제의 비임상 시험이 준비중이다. OGA 저해제는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의 저해를 통해 치매 마커 감소를 실험 데이터로 확인한 바 있다”며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치매치료제인 뇌 염증 억제물질(NLRP3 억제제)은 유전자 마우스를 통해 그 효능이 확인됐고 역시 특허 취득과 비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치매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서, 향후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K-치매 치료제가 성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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