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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AI 기반 안무인식 기술로 엔터 콘텐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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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13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투비메타, 뮤직몬스터 등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투비소프트는 '휴먼 포즈 에스티메이션(Human Pose Estimation)' 가운데 하나인 오픈 포즈를 고도화 한 '인공지능(AI) 기반 안무인식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반 안무인식 기술은 투비메타가 운영 중인 댄스플랫폼 ‘클럽메타’에 적용되고 있다.


클럽메타는 사용자가 댄스 챌린지에 올라온 원본 댄스를 보고 춘 커버댄스 영상을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면 AI가 안무 유사도를 판단하고, ‘베스트퍼포머’를 투표로 뽑는 인기 플랫폼이다.


뮤직몬스터는 음악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음악 제작과 유통뿐 아니라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수익에 기여하는 음악 전문 플랫폼 회사다. 뮤직몬스터가 제공하는 음원 2차 저작권은 일종의 ‘뮤직투언(Music to Earm)’이다. 사용자가 소유한 2차 저작권이 있는 음원이 포함된 영상을 SNS에 올리면 조회수가 늘어나는 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투비메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뮤직몬스터가 제공한 음원을 클럽메타에 활용해 참여자가 음원에 맞춰 커버댄스와 새로운 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투비소프트 ‘AI 안무인식 기술’은 앱을 통해서 커버댄스 유사도를 판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음원과 댄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클럽메타에 활용할 수 있는 음원이 많을수록 사용자 참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클럽메타 앱 2.0 버전이 곧 선보일 예정이며,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업무제휴를 통해 음원과 댄스 저작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이번 3사 업무제휴로 뮤직몬스터 음원을 제공하는 인플루언서와 클럽메타 사용자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구조가 탄탄해질 것”이라며 “댄스저작권 저변 확대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의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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