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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 70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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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전문기업인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강종원)가 7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공식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자산운용,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HGI가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에스더블유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으로부터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은 후 9개월만의 후속 투자다.


한양로보틱스는 2022년 충남테크로파크 충남스타기업에 선정된 자동화 로봇기술분야 충남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25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300억원에 이른다.


1988년 한양엔지니어링으로 이형제 분사기를 개발해 플라스틱 성형공장 자동화로 기업으로 출범했으며, 1995년 동종 업계 최초로 서보모터타입취출로봇을 개발했다. 2000년 국내 처음 4000톤형 서보로봇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2차 전지 산업군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해외 기업과도 다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포스코 그룹의 R&D 로봇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철강분야 포트폴리오도 확보했다.


한양로보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융복합 기술 개발과 6축 다관절 로봇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종원한양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사들께 앞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각오로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자’ 라는 경영 철학을 위해 더욱 열심히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양로보틱스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임하면서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NH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삼정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재무전문가 김민섭 재무총괄이사(CFO)를 영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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