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클릭 e종목]“케이피에스, 국내 최초 LFP·NCM 모두 리사이클링…목표가 1만6500원”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하나증권은 17일 케이피에스에 대해 국내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NCM(니켈·코발트·망간) 모두 대응 가능한 리사이클링 업체라며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케이피에스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효한 LFP 전문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로 NCM 리사이클링 기술까지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와의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재활용 계약을 통해 납축전지를 벗어나 성공적인 산업용 배터리 사업으로의 진출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케이피에스의 기술과 연구기관이 가진 LFP 리사이클링 기술을 접목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LFP 배터리 재활용 사업화 연구가 결정돼 기술 이전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연말는 케이피에스의 허가 부지 내부 600평의 공장을 활용해 파일럿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후처리를 포함해 배터리팩 기준 약 1만 톤 수준의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로 허가 받은 유휴 부지가 5000평이 존재해 NCM 파일럿 라인 기술 이전과 동시에 증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피에스의 연간 연결 실적은 올해 매출액 99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8.3%,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매출액 1802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7%, 12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3월 세기리텍을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계획한 리튬이온 배터리로의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기존 디스플레이 역량과 함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업체로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