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에이트원-피데스개발, 부동산 STO 등 MOU 체결…“STO 분야 사업 확장”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종합 부동산 개발회사 피데스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기업 에이트원(대표 이진엽)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피데스개발과 ‘부동산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데스개발의 부동산 사업과 에이트원의 IT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STO 기초 자산 발굴 ▲VR 기술 모델하우스 ▲AI 프롭테크 공간 개발 등 피데스개발의 부동산 사업영역에 에이트원이 보유하고 있는 VR, 인공지능 및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부동산을 토큰 증권화하는 부동산 STO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피데스개발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STO 활용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파트, 주거복합,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을 개발 공급해 온 피데스개발은 현재 강원도 최고높이의 39층 생활숙박시설을 공급 중이다.


최근 토큰증권발행 입법 공청회를 통해 STO의 법제화가 속도를 내면서 개발, 건설, 시행 분야의 기업들이 STO 조각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청회를 주관한 윤창현 의원이 STO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혀 업계의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양사 관계자는 “공간 트렌드 리더로서 다양한 부동산개발 역량을 갖춘 피데스개발과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트원이 협력하여 새로운 자산 상품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높은 가치를 지닌 부동산 자산을 적극 발굴해 토큰증권화 하는 등 새롭고 안전한 투자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이어 “에이트원은 뛰어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사, 신탁사, 건설사 등 다양한 업계와 활발히 제휴 협력해 STO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는 2020년부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연임돼 6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 개발 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법정단체로 전문인력 1만8000여명을 배출해내는 등 업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