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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성이엔지, 전방산업 성장…실적 상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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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전방산업의 성장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이차전지 공정 내 드라이룸 등을 구축하는 클린환경(CE) 사업과 태양광 모듈 생산 및 태양광 발전소 시공 등 재생에너지(RE)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클린환경 83.2%, 재생에너지 16.5%, 기타 0.3% 등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방산업의 주요 고객사 투자 재개 및 확대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나은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클린룸의 경우 주요 고객사 신규 공장 건설 재개 소식이 다각도로 확인됨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해외 공장 건설 관련 실적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나승두 연구원은 “이차전지 드라이룸도 주요 고객사 해외 공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이차전지 셀 메이커들의 해외 공장 증설과 더불어 핵심 소재 생산 업체의 해외 공장 증설에도 동사의 드라이룸이 적용되고 있어 수출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은 현재 매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연이은 RE100 선언은 BIPV 등 분산형 태양광 발전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놓칠 수 없는 부문”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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