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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주 버스와 개인형 모빌리티 양방향 환승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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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 관계사 그리고가 개인형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활성화에 나선다.


시티랩스는 그리고가 교통카드 이비카드 운영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제주도 시내버스와 개인형 모빌리티 간 양방향 환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티랩스는 그리고 앱(App)에서 제주도 시내버스와 개인형 모빌리티 결제가 가능한 이비 교통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교통카드는 양 이동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환승 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개인형 모빌리티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연동으로 그리고 개인형 모빌리티 이용자 증가 추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플랫폼 이용율은 지난 4월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7월까지 약 2.5배 늘었다. 환승 시스템 구축으로 시내버스를 통해 거리가 먼 개인형 모빌리티 거점 사이 연계가 가능해지는 만큼, 개인형 모빌리티 거점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가 운영하는 동명 서비스 그리고는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 전기 기반 개인 모빌리티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최근 제주 관광 플랫폼 운영사 ‘캐플릭스’, F&B 프렌차이즈 ‘메이크어베러’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도 관광, 음식 콘텐츠와 연동하는 차세대 개인형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티랩스 관계자는 “이동 거리에 일정 정도 제약이 있는 개인형 모빌리티를 이번 로카모빌리티와 시스템 연동으로 보완해 거점 간 연계 기반을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 수단 간에 연결을 통해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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