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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올 상반기 매출 408억…“하반기 턴어라운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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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제조기업 영풍제지(대표이사 조상종)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풍제지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08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억1500만원과 13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분기(191억1200만원) 대비 13.68% 증가한 217억36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억16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영풍제지 측은 지난해 11월 대주주 변동 이후 체계적 시스템 도입으로 주요생산 품목인 원지 판매량이 늘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반기내 노후화된 기존 설비와 장비 보수를 위한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는 회사의 중장기적 매출 증진 및 이익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내부 보완을 진행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거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기업 인수때부터 올해 상반기는 미비했던 시스템 보완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보수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두고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을 집중 발생키로 당초 계획했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풍제지는 기존 주요제품인 원지의 유통 판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발생을 도모하면서도, 올해 상반기 인수한 자회사 영풍팩키지를 통해 골판지 신규 시장 점유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공급망과 유통망을 동시 확보하고 시장지배력도 강화해 양적 확장을 넘어 우수한 수익성까지 기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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