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세토피아, 상반기 영업익 24억…전년比 ‘흑자전환’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세토피아는 올해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96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1.8% 증가, 영업손실은 7억9000만원으로 전년 33억8000만원의 영업손실대비 76.5% 감소했다.


별도 실적으로는 매출액 594억으로 전년 동기 기준 매출액 29억 대비 192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3억9000만원으로 별도 기준 흑자전환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2분기 별도 실적으로 주사업인 철강사업이 대외변동성과 더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기조로 바탕을 다지고, 새롭게 진행 중인 유통사업부의 실적이 더해져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3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2586% 매출 증가와 331% 영업이익 증가의 실적을 이뤘다는 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 사업이 지난 1분기의 침체된 상황을 벗어나 하반기에 원자재 및 환율 이슈가 진정되어가는 등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까지는 점차 나아지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또한 유통사업의 전자담배 매출과 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늘고 있어 계속해서 질적인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된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IT 보안사업부에 대해서도 기존 보안인증 인증제도의 변경으로 매출과 실적이 영향을 받아 감소한 만큼 현재 새로운 보안인증절차 완료에 집중하여 3분기중 인증서 획득 후 연말에 집중 되어있는 조달청 매출 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IT보안사업의 영업확대로 회사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규사업인 희토류 사업역시 올해 8, 9월중 첫 매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희토류 금속제련공장(GCM vina metals)의 본격적인 생산과 더불어 연내에 장기공급 계약을 목표로 하는 등 사업진행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회사는 “중, 장기적인 투자 및 설비가 필요한 희토류 사업인 만큼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실적을 지속적으로 동반해가며 단단한 초석을 쌓아가는 마음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담배를 비롯한 유통사업 부문에서 깜짝 실적을 나타낸 만큼 하반기에도 매출처 관리 및 확대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팝업스토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창출의 사업으로 안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희토류, 전자담배 등 신규 사업들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인 희토류 밸류체인을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시작할 준비를 꼼꼼히 하고있다"며 "희토류 글로벌 수요기업들과의 중장기공급 계약 등을 통해 회사의 실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챙겨가며 사업을 영위해 가는 등 2023년을 확연히 달라진 회사의 모습을 보여줄 원년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