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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올 상반기 매출 471억…전년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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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뷰티 선도기업 마녀공장(대표이사 유근직)이 연결 기준 올해 반기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1.7% 증가,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브랜드 및 제품 광고비 증가와 일본 오프라인 채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억원 증가했고 엔데믹에 따라는 일본 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매출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외형 성장은 실현 했으나 영업이익 부분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한 매출액 215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설명한 적극적인 광고 홍보 활동을 통해 외형 성장을 추진한 결과다. 해외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시장은 매출액 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2.8% 감소한 수치로 오프라인 채널 전환으로 인한 일시적 하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외 중국, 미국, 유럽 등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마녀공장은 하반기 매출 및 손익 개선을 위해 국내 온라인 판매 채널 구조 조정을 실시한다. 일본 시장에선 현지 탑티어 광고 모델 기용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 외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국가별 주요 온/오프라인 본격 진출로 매출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상반기 광고선전비와 매출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를 통한 외형성장에는 성공했다”며 “하반기엔 국내외 주요 채널의 입지강화와 함께 맞춤형 마케팅에 집중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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