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美 IPO '대어'의 배신?…Arm 공모가 밑으로 하락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Arm, 장중 49.85달러까지 하락
인스타카트, 한때 29.90달러 기록
월가, Arm 주가 고평가 의견 제시

올해 미국 IPO(기업상장) 시장의 '대어'로 불리던 영국 반도체회사 Arm과 식료품 배송 스타트업 인스타카트의 주가가 장중 한때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썝蹂몃낫湲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rm은 장중 한때 49.85달러까지 주가가 하락하며 공모가인 51달러 밑을 맴돌았다. Arm은 지난 14일 공모가보다 10% 높은 56.10달러로 거래를 시작하며 첫날에만 25%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이튿날부터 5일 연속 주가가 하락세를 걷고 있다. 이날 Arm은 오후 주가가 강세로 전환하며 전 거래일 종가(52.91달러)대비 1.42% 하락한 52.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타카트도 이날 주가가 장중 한때 29.90까지 하락하면서 공모가 3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인스타카트는 19일 공모가 30달러보다 12달러(40%) 높은 42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전날 주가가 장중 29.96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30.10달러) 대비 1.83% 오른 30.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Arm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월가의 투자기관인 레드번 애틀란틱 에쿼티스는 Arm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개시하며 Arm이 실적을 통해 경쟁력을 증명해야 된 한다고 설명했다. 월가 투자기관인 번스타인도 Arm의 투자 등급을 '매도'로 제시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