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최종 데모데이 통해 입상팀 선정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정부, 지자체, 기업지원기관과 G밸리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00개 이상의 창업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 총 214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두 차례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순위를 정했다. 대상에는 티오더(대표 권성택), 주식회사 에이트테크(대표 류재호)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한국딥러닝주식회사(대표 김지현)와 아고스비전(대표 박기영)이 선정돼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은상은 에니웨어(대표 최원석)와 다겸(대표 서대호), 동상은 카이어(대표 이교혁)와 천년식향(대표 안백린)이 받았다.
입상팀에는 상훈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G밸리 내 창업 지원공간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주관기관들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후속 투자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G밸리가 계속 발전하려면 청년들과 창업기업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내실 있는 협업 지원체계를 만들고, 창업 활력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