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NH투자증권, 맥주·리큐르 제조사 ‘부루구루’와 IPO 대표 주관 계약 체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썝蹂몃낫湲 NH투자증권이 부루구루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기업공개 대표 주관 계약을 9월8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NH투자증권 ECM본부 김중곤 대표와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맥주·리큐르전문 제조 기업 부루구루(대표이사 박상재)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루구루는 2021년부터 주류 제조업에 진출해 전국 편의점 5사 및 대형마트 3사에 자사 상품 및 차별화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명 ‘버터맥주’를 제조하며 역대 최단 기간 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주류 전문 제조기업이다.


또한 ‘4캔 1만원’의 천편일률적인 마케팅으로 점철된 국내 맥주시장에서 ‘2캔 9900원’, ‘3캔 1만2000원’ 등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회사다.


부루구루는 국내 캔 하이볼 1위 기업으로 입지를 향후에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캔하이볼 및 RTD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지속적인 대박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누적매출 370억원, 판매량 1600만캔 돌파로 주류 사업 진출 이후 가장 단기간에 성장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동사의 주요 제품인 ‘레몬토닉 하이볼’, ‘원모어 유자소다’, ‘어프어프레몬토닉 하이볼’ 등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을 하면서 국내 RTD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첫째로 임직원의 70% 이상이 주류제조업/식품제조업 종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주류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장 개발 및 설계부터 제품 개발과 영업에 이르기까지 자체 인력으로 수행할 수 있다.


둘째는 빠른 기획력이다. 현재까지 누적 출시 상품만 70개 이상, 연내 30종 이상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셋째 다양한 주종의 편의점 및 마트의 개별 차별화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통해 맥주 비성수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부루구루는 향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볼, RTD 수요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부루구루는 현재 월 360만캔의 생산 능력을 연내 월 800만캔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에 맞춰 종합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공장을 추가로 인수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고급 원부재료, 고급 브랜딩을 사용하여 고품질의 ‘프리미엄 맥주’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위스키 제조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MZ세대가 주류 소비 트렌드를 리딩하면서 ‘개인의 취향’이 중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고 다양한 주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