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미국 VC 등 50여명 참석
기업과 VC 간 1대1 IR 코칭 실시
한국벤처투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7~18일 ‘글로벌 벤처캐피털 커넥트 365 in 샌프란시스코’(Global VC Connect 365 in SF)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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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의 제이 정 파트너가 지난 17일 'Global VC Connect 365 in SF'에서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벤처투자]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혁신센터, 외교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들이 손을 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 8개 사와 미국 벤처캐피털(VC) 13개 사, 기업은행, 한국혁신센터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17일에는 미국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의 제이 정(Jay Chong) 파트너가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전날은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VC 간 1대 1 기업설명(IR) 코칭을 진행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펀드에 6287억원을 출자해 총 59개, 8조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1조원 넘는 투자금이 한국기업에 투자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VC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 산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