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클릭 e종목]“디어유, 4분기부터 다시 고성장”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키움증권은 7일 디어유에 대해 올 4분기부터 다시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디어유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평균 구독수는 23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늘었고 비즈니스 시작 이후 지속된 분기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전년 인센티브 일시 반영으로 마진 성장이 약했으나 올 해는 분기 안분으로 인해 4분기까지 일회성 비용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남수 연구원은 “4분기 분기 평균 구독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한 255만을 예상한다”며 “9월 런칭한 제로베이스원, 플레이브, 미스터트롯2 입점 결과를 반영했다. 데뷔 초동 182만장으로 K-POP 신기록을 작성했던 제로베이스원은 전날 컴백 앨범을 발표해 신작 발표에 따른 구독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디어유는 내년 2월에는 일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버블 재팬을 오픈한다. 일본 엠업과 공동 설립한 JV에 버블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로열티를 수취할 계획이다. 현재 버블은 K-POP 팬덤 로열티로 구독자 당 1.7명 수준의 아티스트 구독이 발생하고 있다. 팬덤 문화의 본고장인 일본은 이보다 강화된 아티스트 구독 매칭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서비스 런칭에 따른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일 런칭한 버블 손글씨 폰트의 이용금액은 기존 1인 구독료 4500원의 15%인 700원”이라며 “가장 먼저 트와이스가 손글씨 폰트를 선보였고 이후 팬덤 규모가 큰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기에 가입자 확대에 따른 추가 ARPU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K-POP 아티스트, 트로트, 버추얼 아이돌, 배우, 스포츠, MCN 등 팬덤이 발생하는 대부분 영역에서 버블 입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본 JV를 통한 해외 아티스트 영입을 시작으로 미주, 중국 등 버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은 내년 더욱 고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