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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이제 피트니스·달리기 대회서도 '톡켓'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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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켓, 스포츠대회서 공연티켓까지
적용 범위 넓혀...활용도 UP

편집자주[NE]는 아시아경제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NEXT ELEVATION’의 머리글자를 딴 컷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겜퍼의 NFT 서비스 톡켓이 피트니스 회원권, 대회 메달, 공연 티켓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8일 겜퍼 이준섭 대표는 "코치엔과 진행한 피트니스 회원권에 이어, 달리기 대회에서 톡켓을 활용해 NFT를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썝蹂몃낫湲 [이미지제공=하랑]

톡켓은 회원권, 티켓, 멤버십, 기프티콘 등을 자유롭게 양도, 양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과정이 번거롭지 않고 투명해 암표, 거래 대상과의 연락두절 등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 불거지는 문제에서 자유롭다.


지난달 28일 겜퍼는 러닝플랫폼 하랑이 광주시민의숲 일원에서 진행한 달리기대회 '힐바런 시즌4' 완주자에게 기념 메달을 NFT로 지급했다. 실물 메달과 하랑 캐릭터가 8km 완주한 모습을 담은 NFT를 지급한 것이다. 이 NFT는 운동과 대회 활동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게 중요한 증표가 된다. 이후 진행되는 대회 입장권 할인, 굿즈 이벤트, 응모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물리적으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든지 본인의 기록,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앞서 겜퍼는 피트니스 기업 코치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회 멤버십 2억 원을 하루 만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멤버십 보유자는 코치엔의 온·오프라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이 맞으면 톡켓을 통해 멤버십 양수, 양도도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다. 멤버십 대상으로 진행한 상용화 테스트도 마쳤다. 티켓 부스에 놓인 스캐너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방식이다. 번거롭게 종이 티켓을 챙기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대회 참여, 공연 관람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있더라. 혼자보다 함께 하는 운동이 많고, NFT를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진다. 종이 티켓처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유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적인 요소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썝蹂몃낫湲 [이미지제공=코치엔]

이어 "11월 말에는 공연 티켓에도 NFT를 활용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상으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며 "더 많은 분야에서 NFT를 즐기는 문화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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