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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분기 영업익 연속 100억 상회…역대 실적 갱신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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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연결 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한 38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 역시 높은 성장세와 함께 39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3분기만 보았을 때 매출 1353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 185.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00억원을 훌쩍 상회한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강정규 경영전략본부 총괄 전무이사는 “당사 호실적은 스마트카드 해외 공급 및 칩 플랫폼 적용 영역의 확대(가전제품 및 자동차 등), 로봇청소기 및 음식물처리기 판매 호조가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누적 스마트카드 사업 해외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0%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칩 플랫폼 사업은 전통적인 결제 시장을 넘어 보안/인증을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 자동차, 충전기, IoT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BLE카드(저전력블루투스), 메탈카드, 친환경카드 등 고가 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형 IC카드 독자 표준 ‘KLSC(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를 개발해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공연 플랫폼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 뉴진스 및 &Team 등의 아티스트 응원플랫폼 및 굿즈를 공급하는 등 신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제품을 국내 온라인만이 아닌 백화점 정식 상설 매장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했으며 계열 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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