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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일본 금융기관용 IT 솔루션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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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일본 금융기관용 IT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15일 일본 현지법인 투비소프트재팬(대표 최태림)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펼쳐진 일본 최대의 금융기관 대상 IT 전시회 ‘금융국제정보기술전(Financial Information Technology, FIT)’에 참가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전시부스를 개설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FIT에는 총 1만5729명의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150여 개 IT 기업들이 금융기관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투비소프트재팬은 전시회 첫 날인 26일 특별회장에서 ‘UI/UX 로우코드 개발 툴로 가속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180여명이 참가했다. 웹 개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퀵코드 기능의 데모 시연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많은 금융관계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마련된 DX 특설구역에는 투비소프트재팬 전시부스가 마련돼 UI/UX 개발도구인 ‘넥사크로’의 글로벌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투비소프트만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된 스마트 출입관리 솔루션 ‘V-PASS’ 역시 전시부스를 방문한 많은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직도 일본의 많은 금융기관이 방문관련 업무를 수기로 작성하는 상황에서 보안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한 번에 이룰 수 있는 V-PASS에 대해 금융기관은 물론 IT 관련 기업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일본금융통신사의 안도 카츠아키 기자는 이경찬 투비소프트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내 디지털전환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곳은 금융업계라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가장 느린 곳도 금융업계인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넥사크로가 일본 금융업계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일본의 DX 시장 확대에 따라 투비소프트재팬의 성장 가능성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 주자로 투비소프트재팬의 많은 활약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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