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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화질 고도화 AI 기술로 CES 2024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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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지난 15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Pixell)’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 & Entertainment)’ 부문, ‘디지털 이미징/사진(Digital Imaging/Photography)’부문 등 각각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혁신상(Innovation Awads)’은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전시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혁신할 만한 기술 및 제품을 선정, 발표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포바이포의 ‘픽셀(Pixell)’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화질 고도화 AI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픽셀 솔루션은 AI알고리즘이 고도화 할 대상을 스스로 포착, 판단한 후 진행하는 ‘이미지 시퀀스 변환 후 재 압축’이라는 고유의 프로세스를 통해 영상의 화질은 개선하면서도 용량(전송량, bitrate)은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수 있어 송출 효율까지 높여줄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OTT서비스, 방송사, 온라인 스트미링 업체들은 망사용료 등 영상 송출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포바이포의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은 픽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의 시장성, 단순히 미디어 상의 화질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제작 프로세스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확장성,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AI반도체 패키지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 범용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해졌다.


픽셀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는 “포바이포가 자체 개발한 AI기술과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특히 전통적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만드는 하드웨어 제조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 그리고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AI 기술의 도입과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많은 기술 중에 픽셀AI의 시장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혁신상 수상이 픽셀AI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바이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포바이포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한 ‘K-콘텐츠 공동관’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번 CES에 함께 하게 됐다.


K-콘텐츠 공동관에 참여하는 포바이포는 CES 참가를 통해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픽셀 AI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더해 자사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 ▲초고화질 콘텐츠 스톡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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