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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조5500억 들여 대구에 LFP·하이니켈 양극재, 음극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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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약17만평 신규 부지 확보
대구시 원스톱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윈윈'

엘앤에프가 대구에 2조5500억원을 들여 하이니켈 및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공장과 차세대 음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엘앤에프는 대구시와 27일 신규 공장인 구지3공장에서 최수안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약 17만 평 토지에 대한 신규 투자협약을(MOU)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신규 부지에는 엘앤에프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차세대 음극재 사업과 중저가용 양극재인 LFP용 생산 시설이 포함돼 있다"며 "이번 투자는 단일 규모로 지역 내 최대 금액이며 신규 고용 3000명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가 세운 중장기 계획을 보면, 약 17만평 부지에는 양극재 공장 2동(약 13만t), 차세대 음극재 공장 1개 동(2만2000t), LFP 양극재 공장 2개 동(총 16만t)을 설립할 수 있다. 매출은 9조5000억원 정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썝蹂몃낫湲 [이미지출처=엘앤에프 유튜브 화면 캡처]

엘앤에프는 먼저 차세대 음극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이니켈용 양극재 공장도 구지3공장의 완공(2024년 8월) 이후 중장기 수요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엘앤에프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 해소 등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신 시장님과 대구시 투자유치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내 채용 강화와 경제 활성화 등 지속 가능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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