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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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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29일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전날 기준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단기 저점을 형성한 코스피지수가 높은 변동성 속에서 최근 2500선에 도달하자,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보기 위한 매수세가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상장 이후 5개월여 만인 전날 기준 순자산 5조857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단기간 5조원 돌파 기록이다. 이를 통해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에 올랐다. 최근 1주일간 개인은 KODEX CD금리액티브를 190억원 순매수하며 반도체·장기채·월배당 ETF를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이 매수했다. 1개월 기준으로도 개인이 440억원 이상 순매수해 일반 ETF 중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상장한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21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채권 및 금리 ETF 중 가장 높은 개인 누적 순매수 기록이다. 다른 파킹형 ETF 상품의 전체 합산 보다 약 1.95배 이상 큰 규모다.


이 상품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밑도는 다른 CD금리 ETF와 달리 1개월 연 3.60%, 3개월 연 3.72% 등 CD91일물 수준의 수익률 성과를 지속해서 기록 중이다. 파킹형 ETF 중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도 장점이다. 1주당 가격이 101만8492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와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받아 실질 거래비용이 적은 효과도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ETF 중 3위 규모의 대표적인 파킹형 ETF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언제 매수하더라도 하루 이상 투자하면 연 0.02%의 업계 최저 보수로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설계 및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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