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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글루, 정부의 AI 보안 서비스 육성 의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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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이글루에 대해 정부의 정보보호 및 보안산업 육성 의지에 따라 인공지능(AI) 성장모멘텀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글루는 1999년 11월 설립 이후 통합보안관리(SIEM) 솔루션 및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AI보안관리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시장에 출시하며 통합보안관제·OT 보안·클라우드 보안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발표를 통해 제로트러스트·통합보안 등 보안패러다임 전환 로드맵 수립 및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배포했다. 또한 주요 기반 분야 보안 패러다임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시장규모 30조원 달성을 목표로 관련 예산 총 1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생성형AI 시대, AI 성장모멘텀을 장착한 이글루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글루가 지난 7월말 출시한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는 이글루의 AI기술력이 집약된 보안 전문 AI로 ‘Chat GPT’와 자체 역량에 기반한 AI를 조합해 하이브리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서비스 상승과 점진적인 인건비 감소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글루는 이글루는 지난 7월 포스텍과 MOU를 체결, 조선·해양 분야 보안사업 확장을 위해 ‘스파이더 OT 포 마리타임’을 공급하며 URE26· 27 규정에 대응하는 선박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른 신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성장성도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그는 “리오프닝에 따른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어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 국가사이버안전센터 350만달러 수주에 성공했다”며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협력국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대와 동시에 북미·중남미, 동남아시아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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