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공모 자산운용사 중 3위"
KCGI자산운용이 KCGI로 대주주가 바뀐 뒤 펀드 수익률 순위를 36계단 끌어올렸다.
30일 KCGI자산운용은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CGI자산운용으로 새 출발한 지난 8월14일 이후 100일을 맞이했다"며 "펀드평가 회사 KG제로인이 제공하는 공모 자산운용사의 국내 주식형펀드 기간별 수익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공모 자산운용 42개사 국내 주식형 유형 수익률 순위가 36계단 올라선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간 수익률은 0.3%로 동일유형의 평균 수익률 -3.7% 대비 4.0%P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KCGI코리아스몰캡(주식)종류Ae 수익률이 1.1%로 기준지표 대비 5.4% 초과수익률을 기록했고, KCGI코리아증권1호(주식)이 3.9%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벤치마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과시했다.
중장기 수익률도 전반적인 호조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유형 수익률은 1년 기준 11.96%로 공모 자산운용사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3년 기준 10.01% 12위, 5년 기준 44.63% 8위로 상위에 랭크 되어 있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는 “고객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익률 제고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대주주 변경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금, 글로벌 투자 등 3대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설정하고 운용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 운용역 보강을 하며 내부를 정비했다. 최근 국내 기업의 지배 구조 개선을 추구하는 KCGI ESG동반성장펀드를 출시하고 적극적인 주주 제안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