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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자본투자대상]UCK파트너스, 메디트·오스템임플란트 투자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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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운용사 UCK파트너스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올해의 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UCK파트너스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펀드레이징, 투자, 회수 등 전 과정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썝蹂몃낫湲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사진제공=UCK파트너스]

사명 변경 이후 첫 펀드인 UCK파트너스 3호 블라인드 펀드의 펀딩 목표를 30% 이상 초과 달성하며 1조원 이상 모집에 성공했다. 설립 이후 최초로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출자자(LP)로 참여했다.


메디트 매각은 올 한 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 '빅딜'로 꼽힌다. 투자 이후 3년 만에 2조5000억원에 매각하며 5.7배의 차익을 기록했다.


딜 소싱부터 회수까지 UCK파트너스만의 바이아웃 역량에 기반해 아시아 내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최상 수준의 투자수익을 달성한 사례로 기록됐다.


UCK파트너스가 고수하는 단독 딜소싱 사례로서,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창업주들과 신뢰 관계 형성을 시작해 매각 절차 공식 개시 10개월 전부터 심도있는 논의 진행했다.


딜 소싱 단계부터 수립한 투자 논거와 밸류-업 계획(Value Creation Plan)에 기반해 회사를 치과 3D 스캐너 업계 글로벌 1위 업체로 성장시켰다.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건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개매수이자 이를 통한 자진 상장폐지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를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2022년 판매량 기준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UCK파트너스는 메디트 투자 건을 통해 구축한 치과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주를 소개받은 후 매각가격뿐만 아니라 창업주의 명예 회복 의지, 개인 채무 해결 등을 1년간 함께 고민하며 수십회의 미팅을 진행했고, 그 결과 딜 소싱에 성공했다.


오스템 투자 건은 사모펀드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는 ESG 투자의 모범사례로 업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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