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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이티센, 국내 최초 실물 금속 STO 사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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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6일 아이티센에 대해 국내 최초 실물 금속 기반 토큰증권(STO) 사업 가치의 부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이티센은 하나은행, 하나증권의 STO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서 금, 원자재 등 실물신탁 수익증권 기반 STO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자회사 ‘센골드’는 값비싼 귀금속에 1/100g 단위로 조각투자 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로 2020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원 기록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티센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 은, 팔라듐, 구리, 니켈 등 원자재 실물자산 기반 비금전 동산 산탁수익증권 발행을 통한 관련 STO 사업 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금 거래 유통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우수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STO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최초 금, 원자재 관련 STO 플랫폼 운영자로서 성장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금에 대한 매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를 통해 실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 임 연구원은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달러 약세, 금리 인하 기대 및 중국 경기 회복 전망 등 금에 대한 매력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종속회사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은 AI,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강화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 및 점진적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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