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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대용량 LFP 배터리 제품 추가 업그레이드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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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차전지 플랜트 관련 제품 개발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자이글은 지난해 말 순수 국내 LFP 배터리 제조 연구 기술을 인수한 후 양산 및 품질 전문가인 김영대 CTO를 중심으로 양산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미국 법인 ‘자이셀’에 현물 출자를 완료했으며 사업본부 조직 개편, 업계 전문가 영입, LFP 관련 기술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성능, 고효율 관련 제품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안정화 및 인증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자이글은 지난달의 유상증자 철회가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 회사의 운영 자금이 부족하지 않고 평택 공장의 대출금 상환을 긴급하게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낮아진 주가를 반영한 리픽싱 등을 무리하게 하면서까지 투자 유치를 진행하는 것은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자이셀에 출자한 현물 가치는 공시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감정평가법인과 회계법인의 평가에 근거해 자산 재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법에 의거해 지분 출자를 완료했으며 현물 가치평가 보고서를 국내 기관에 제출했다. 지난 11월에는 회사의 외부감사법인이 미국 현지 법인 감사를 실사했다고 밝혔다.


자이글 관계자는 "LFP 배터리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과 생산 설비 세팅 등을 위한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 병행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 관련 개발 및 품질 검증 등을 계획대로 진행 중인 것은 물론 협력 업체와의 업무 협약과 관련 홈페이지 개편 등 마케팅 준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미국 합작 벤처 배터리 공장 설립과 당사의 자체 배터리 플랜트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체 개발하게 될 고용량 LFP 배터리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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