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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스마트시티 구축 전문 '드웰링'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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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드웰링 전환사채(CB)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드웰링이 발행하는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납입된다. 이브이첨단소재의 투자금액은 50억원이며 투자 목적은 투명디스플레이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확대, 투자수익 창출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투자에 앞서 향후 비즈니스 협업 모델 분석과 더불어 회계법인을 통한 기업가치평가를 진행했다.


드웰링의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원으로 우수한 영업이익률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04.6%였으며, 기업 잉여현금흐름(FCF)을 바탕으로 현금흐름할인법(DCF) 분석 결과 향후에도 견실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드웰링은 2015년 설립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기정화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쉘터 구축, 공기측정기, 정화 살균기, 양방향 전기 집진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정부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다수의 공공기관 R&D과제와 테스트를 진행해오며 환경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하이 서울 글로벌 강소기업' 인증기업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강남구 그린 스마트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와 투명 LED 필름에 대한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효율적 사업다각화와 함께 전략적 선투자, 사업적 협업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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