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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이사장,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참여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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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MBK 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참여한다. 한국앤컴퍼니 측에 조현범 대표이사와의 특별관계자 해지도 요청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조희경 이사장은 전날 한국앤컴퍼니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MBK 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동생인 조현식 고문, 조희원씨와 삼자 계약을 체결했다.


조희경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0.81%를 소유 중이다.


오는 22일 실질적인 공개매수 청약 마감일을 사흘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의미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처음 공개적으로 공개매수 참여를 밝힘에 따라, MBK 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과 자산운용사들, 헤지펀드 등 기관들의 참여 여부와 주가 하락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는 소액 주주들의 청약 열기가 공개매수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MBKP SS)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는 주당 2만4000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1931만5214∼2593만4385주)까지 공개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이달 25일이 공휴일인일 관계로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투자자는 20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한국앤컴퍼니 주주는 이달 22일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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