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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자회사 GCM, 네오디뮴 금속 제련 긴급 생산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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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의 자회사 GCM(Gobal Critical Materials)은 베트남산 희토류 산화물을 활용해 국내 네오디뮴 금속 제련을 위한 생산 체계를 갖췄다고 4일 밝혔다.


희토류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데 필수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시장은 중국에서 전체 생산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중국의 공급 의존도가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은 희토류 정제 및 제련과 관련해 기술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에 GCM은 희토류 공급망 우려를 대비해 국내에서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긴급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이후 네오디뮴 금속의 본 생산은 GCM 베트남 법인인 GCM VINA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금속 생산 시연회에는 세토피아와 GCM 임직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국내 유명 금융사, 투자사 등 외부 인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오디뮴 금속 제조를 시연했다. 금속 완제품은 오는 8일에 1차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네오디뮴 금속 생산 생산이 완료되면 희토류 희소금속 센터를 산하로 두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 네오디뮴 금속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를 위한 네오디뮴 금속 품질 테스트 결과가 도출되면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GCM VINA에서 본격적인 네오디뮴 금속을 양산할 계획이다.


GCM 관계자는 “대외적인 희토류 공급망 우려 이슈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국내 최초의 베트남산 희토류 산화물을 이용한 네오디뮴 금속 제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네오디뮴 금속 제품의 품질테스트를 거친 후 구입을 문의하고 있는 글로벌 영구자석 생산 기업들과 판매를 위한 세부 논의를 거쳐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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