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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항공우주, 신규 수주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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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는 신규 수주 성장의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100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8%, 311.7% 증가해 시장기대치를 8.3%, 23.0% 웃돌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인도된 폴란드향 FA-50 8대의 평균 매출총이익률(GPM)이 20%를 상회해 높은 마진을 기록했다"며 "마린온 보상 합의금 211억원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장남현 연구원은 올해가 한국항공우주의 성장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수의 대형 신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중동 수리온 수주 계약이 올해 상반기 체결될 예정이며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에는 FA-50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수송기 국제 공동개발 계약 역시 올해 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국내사업에서 KF-21 초도 양산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미 공군·해군 훈련기 교체 2차 사업인 UJTS 사업자 선정 과정은 하반기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록히드마틴과 수주를 위한 협업 내용이 구체화되면 이 역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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