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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국제경기 상승기조…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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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자금, 한국 증시 유입 가능성
…반도체·AI 사이클도 긍정 영향"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상승 동력이 예상 밖 회복세인 가운데, 국내 증시의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3일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섰던 지난해 1월과 대내외 환경이 유사하게 흘러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싼 논란에도,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며 양호한 글로벌 경기 환경을 조성 중"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조기 금리 인하 등이 현실화하면 유로존 경기 회복 동력도 점점 더 강화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기는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를 기록했다. 14년 만에 가장 큰 감소율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증시 패닉에 맞서 적극적인 부양 의지를 내비쳤지만, 전반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춘제(중국 설) 이후 중국 정부의 정책 의지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내 주식시장에선 4개월 연속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8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거래소 기준 4조4473억원이다. 지난해 1월 6조3704억원 이후 최고치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탈중국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수 있고, 글로벌 경기 상승 동력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도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할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개선도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세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도 국내 반도체 업황의 추가 개선에 힘을 더한다. 박 연구원은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5조~7조달러 규모의 자본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은 투자 확대의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자본조달 규모는 엔비디아(1조7800억달러), AMD(2786억달러), TSMC(5314억달러), 삼성전자(3700억달러), 인텔(1831억달러)을 합친 시가총액(3조1431억 달러)보다 큰 금액"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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