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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옵트론텍, 달라진 환경…올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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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옵트론텍에 대해 사업 환경이 달라지며 올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옵트론텍은 지난해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증가, 흑자전환했다고 잠정 공시했다”며 “4분기에 매출액 77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디드 줌 관련 부품 수요 증가 및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향 IRIS 납품 증가가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또 금융자산 처분 등을 통한 투자 부문 이익 외에도, 수익 품목 중심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제조 부문 턴어라운드 시현한 점이 주목된다.


오현진 연구원은 “올해는 생산 시설 이전(베트남) 등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갤럭시S 시리즈 판매량 호조 및 폴디드 줌 부품 수요 증가세 지속됨에 따라 수혜 강도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량용 광학 부품 성장 본격화도 주목되는데, 올해 글로벌 전기차 업체 향 차량용 카메라 렌즈 납품 확대 예상된다”며 “그 외에 차량용 IR필터 및 헤드램프용 MLA(Micro Lens Array) Glass 웨이퍼 등 다양한 전장 라인업 성장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옵트론텍의 실적은 매출액 2514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29% 성장할 것”이라며 “달라진 사업 환경 및 전장 부문 성장 본격화에도 옵트론텍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5배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 기업 가치에 대한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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