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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IG넥스원, 성장세 지속…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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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매출 성장율 연평균 17% 이상
수주잔고 증가로 매출 우상향 보장
고스트로보틱스, 미국 승인 문제 없을 것

신한투자증권은 19일 LIG넥스원에 대해 향후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10.3%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16일 종가는 12만7700원이다.

이동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수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율(CAGR)이 17% 이상 확대 지속될 것"이라며 "2024년 수주는 3조4000억원 내외가 예상되며 대형계약보다 루마니아(유럽), 동남아 등 신규 지역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설비투자 역시 향후 5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설비투자(CapEx)는 2022년 1100억원, 2023년 1200억원 내외이며 2024년은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구미 생산거점, 판교 연구시설 등"이라고 했다.


고스트로보틱스(GR) 인수는 주주 간 계약 후 미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빠르면 5월, 늦어도 7월 완료 예상된다"며 "미국보다 국내 사업, 안정성을 위해 1년 이상은 개입 안 할 것으로 보며, 정찰·경비 재난지역 등 민수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LIG넥스원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6800억원, 영업이익은 369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수출 매출액이 2023년 16%에서 2024년 약 26%로 늘어나지만 저마진의 개발 매출이 전체 마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외형이 확대되며 연구인력이 늘었지만 연구개발도 매출원가에 잡히면 큰 영향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수주잔고는 19조6000억원이다. 2022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약 2조6000억원)은 2025년 2분기, 사우디 천궁은 2026년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잔고 증가로 매출 우상향이 보장된 상태"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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