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클릭 e종목]"티엘비, 올해 하반기는 성수기 구간… '턴어라운드' 기대"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대신증권은 23일 티엘비에 대해 올해 하반기를 정상적인 가동률 구간으로 진입하는 턴어라운드 시기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티엘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48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4.2%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26.1% 밑돌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모듈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비중이 증가했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모듈은 지난해 3분기 감산 이후 출하량 증가로 종전 추정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믹스 약화와 일부 재고조정 비용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를 메모리 업체의 가동률이 정상화되는 턴어라운드 시기로 판단했다. 그는 "DDR5 전환 가속화 및 서버향 메모리 출하량 증가를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차세대 D램 메모리 양산으로 내년 매출 본격화와 추가적인 이익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버향 메모리 출하량 증가로 고용량 서버 메모리모듈(RDIMM)과 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용 SSD 모듈 비중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