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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트위치 철수 본격화'…아프리카TV,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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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신고가, 2거래일만에 다시 갈아치워
27일부터 트위치코리아 철수…사실상 '섭종'
트위치→치지직 흡수 '예상', 반전 분위기

아프리카TV가 2거래일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트위치코리아 철수가 본격화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프리카TV는 2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4.96%(6100원)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12만8800원을 넘었다. 이날 12만3800원으로 출발한 아프리카TV 주가는 장중 최고 13만1700원을 기록한 뒤 13만원 안팎을 오가고 있다.


27일 트위치코리아는 지난해 공지한 예정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한국을 가입 국가로 선택한 스트리머는 스트리밍은 할 수 있으나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서비스 종료인 셈이다.


트위치코리아 종료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는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치지직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인터넷방송 통계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십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기준 아프리카TV의 동시 시청자수는 3만4897명이다. 치지직 시청자(2만7131명)보다 많다. 유저 성향상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 대부분이 치지직에 흡수될 것이라는 초기 관측과 달리 트위치 시청자수 1위 스트리머였던 '우왁굳' 등이 아프리카TV행을 선택하는 등 트위치 유저 상당수가 아프리카TV에 유입됐다. 최근 프라임 타임 기준 트래픽은 아프리카TV가 치지직의 최고 2배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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