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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생체인증 솔루션 '원패스'로 내부통제 혁신 보안 리더십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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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가 금융권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 수요 증대에 힘입어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최근 생체인증 기반 솔루션 ‘원패스(OnePass)’를 중심으로 금융권 내부통제 혁신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생체인증 (FIDO) 솔루션 시장의 압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라온시큐어의 원패스 도입을 고려하는 금융권 고객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금융 당국의 기조와 관련이 깊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은행 시스템 접근통제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생체정보 인증·관리 안내서’를 발간해 금융권의 안전한 생체인증 적용을 위한 보안 대책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생체인증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FIDO(생체인증) 기술을 리딩하는 라온시큐어의 보안 사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원패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18년부터 5년간 원패스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도 매년 1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내부통제 혁신 수요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라온시큐어는 최근 DGB대구은행의 내부통제 혁신을 위한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DGB대구은행은 ID와 패스워드 방식의 취약점을 이용해 내부자로부터 발생하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감독원의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업무 시스템 접근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며, 생체인증시스템 도입을 통해 차세대 로그인 방식인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라온시큐어는 DGB대구은행 외에도 다수의 금융권 고객사들로부터 함께 내부통제 혁신 사업을 수주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고객사들은 라온시큐어의 생체인증 기반 솔루션인 원패스를 중심으로 내부 시스템에 강화된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패스는 세계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의 인증을 획득한 라온시큐어의 다채널 인증 플랫폼으로 1000개 이상의 국내외 고객사가 도입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 고객사뿐 아니라 공공기관, 대학교 등 교육기관, 포털 사이트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및 사내 임직원 인증이 필요한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들이 원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내부의 강화된 사용자 인증 및 2차 인증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한 국내 점유율 1위의 솔루션이다. 윈도우 로그인, 주요 업무 연동, 안면·지문 등 생체정보 연동을 통해 접근권한 및 개인식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내부통제 혁신 및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인증 강화를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 준수와 은행들의 요구에 최적화됐다.


한편 원패스 외에도 내부통제 혁신 및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현에 최적화된 라온시큐어의 보안 솔루션들도 매출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스마트워크를 위한 통합 모바일 관리 솔루션인 ‘원가드(OneGuard)’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약 25%의 연평균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인 ‘터치엔 와이즈억세스(TouchEn Wiseaccess)’ 역시 같은 기간 15%이상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예고되는 양자내성암호화(PQC) 부문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라온시큐어는 동형암호 기술 원천 특허를 보유한 PQC 전문 기업인 크립토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반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생성형 AI를 접목한 보안 기술 연구 개발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이정아 대표는 “보안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 역량에 힘입어 금융권 고객과 내부통제 혁신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10여년 간 보안 시장에서 갖춘 탄탄한 입지에 생성형 AI 보안,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빠른 수용력도 더해 앞으로도 보안 시장 리더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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