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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ENM, 티빙+엔터 성장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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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9일 CJ ENM에 대해 티빙과 엔터사업 등의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티빙은 광고 요금제 확산되며 연말 520만명의 유료가입자수가 예상된다”며 “3월 4일 출시되는 광고 요금제는 2인이 동시 접속하여 일반 요금제와 동일하게 무제한 콘텐츠를 FHD 화질로 시청이 가능하고, 가격도 베이직 대비 42% 저렴해 티빙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3월부터 프로야구 2024년 시즌이 개막하고 온라인 중계를 즐기려면 티빙 멤버십이 필수라는 점도 티빙의 흥행을 시사하는 부분”이라며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권을 포함해 올해 콘텐츠 제작비용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어 드라마/예능은 스토리 차별성에 기반한 효율적 라인업 선정이라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합작 자회사 라포네 엔터 소속의 11인조 걸그룹 ME:I의 데뷔도 성장 모멘텀 중 하나다. 그는 “ME:I가 오는 4월17일 데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같은 소속사의 선배그룹 JO1과 INI가 모두 돔투어에 입성하며 일본 내 주력 보이그룹으로 자리잡은 만큼 ME:I도 가파른 성장 궤적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테디가 프로듀싱하는 동사의 첫 7년제 정규 아이돌 선발 프로젝트가 2분기 엠넷 방송을 통해 개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7월 데뷔한 ZB1 사례에서 보듯 걸그룹도 단기간에 탑티어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유기적인 성장에 두 팀의 걸그룹 데뷔가 더해져 올해 음반 판매량은 790만장(전년 대비 +42%), 공연 모객수는 100만명(전년 대비 +100%), 음악사업 영업이익은 863억원(전년 대비 +21.5%)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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