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티의 주가가 상승세다. 애플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0시04분 제이엠티는 전일 대비 810원(13.32%) 상승한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내 OLED 적용 제품군 확대에 따른 확실한 실적 성장 모멘텀과 현재 시장의 화두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부터 애플향 생산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의 OLED 적용을 시작으로 아이패드 일반 모델, 맥북, 폴더블 등 전체 라인업으로 OLED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애플 밸류체인에 속한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퓨어한 업체이기 때문에 애플 내 OLED 적용 제품군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