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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지난해 수익률 10.9%…"역대 최대 경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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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7416억원 증가, 투자수익 8587억원
투자수익률 10.9%, 주요 공제회 중 1위
자본잉여금 2조 넘겨…지급준비율도 117%

군인공제회가 지난해 두자릿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의 경영 성과를 냈다.

군인공제회는 19일 "2023년 회계 결산 결과, 지난 연말 기준 군인공제회 자산은 총 17조 6027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2조 7416억 원 증가(역대 최대 증가 폭)한 것으로 창립 40년 만에 7653배 자산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8년 연속 흑자도 이어갔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투자사업을 통해 8587억원을 벌어들였다. 투자수익률은 10.9%(포괄수익률)이다. 주요 공제회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투자자산 가운데 주식투자 부문이 22.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부동산투자 부문이 12.9%로 뒤를 이었다. 대체투자 부문은 8.2%, 채권투자는 8.0%였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인 3796억원이다. 이러한 경영성과에 따라 공제기관 재무 건전성 평가의 주요 지표인 자본잉여금이 2조21억원까지 도달했다. 자본잉여금이란 회원들의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초과금을 뜻한다. 회원 원리금 지급준비율도 117.6%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높였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믿음과 성원으로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투자수익률과 튼튼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회원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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