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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주식 매도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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썝蹂몃낫湲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한 번도 팔 생각을 해 본적 없고, 앞으로도 매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5일 임종윤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OCI에 주식을 매도해 지주사 경영권을 통째로 넘기고 본인 것도 아닌 주식을 보호예수할테니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 지분도 3년간 지분보호를 약속해 달라고 공식 입장문을 24일 공개했다”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입장문에 대해 그 저의가 무엇인지 밝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지난 1월 회사의 주요 주주들 몰래 50년 전통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OCI에 통째로 넘기고 상속세 해결을 위한 합병이었다고 일부 인정한 상황에서 이런 맥락 없는 제안을 갑자기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님께서는 일부 대주주가 상속세 등 개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지배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한 것에 대해 처음부터 큰 우려와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지만, 선대 회장님과 그 가족 간에 오랜 인연 때문에 가족 간의 원만한 해결을 기다렸다고 했다”며 “하지만 계속 기업가치가 떨어지고 주주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선대 회장님의 뜻을 잇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이에 대해 ‘OCI-한미 합병’ 확신이 흔들려 마음이 조급해진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리한다면 한미 신약개발 명가의 전통을 잇고 1조원 투자 유치를 통해 5년 이내 순이익 1조원 달성, 시총 50조원 탑티어 진입이라는 ‘NEW 한미약품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저평가된 주가 회복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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